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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금지됐던 공매도 오늘 풀린다…증시 출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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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조건수익 작성일 21-05-03 09:45 조회 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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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대상 부분 재개
"과거 2차례 사례에선 100일내 주가 회복"
기업 실적 기대감에 "큰 충격 없을 것" 전망 우세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오늘부터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작년 3월16일부터 1년 2개월 가량 금지됐던 공매도가 시가총액 대형주에 한해 다시 가능해지는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공매도 재개로 단기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겠지만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부분적으로 재개한다.

과거 공매도가 금지됐다가 재개된 2008년과 2011년에도 시장 충격은 없었다. 금융위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10월 1일부터 2009년 5월 31일, 유럽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이 출렁였던 2011년 8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 시점 대비 코스피지수가 2008년과 2011년 최대 2.5%, 6.9%까지 떨어졌지만 모두 100거래일 이내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배한주 신금투 연구원은 “2008년 공매도 재개는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2011년에는 공매도 제한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재개 시점 잔존했던 불안요소가 주가 조정 동인이었다”며 “이번엔 코로나19 백신 배포와 주요국 정책지원으로 우려요인이 크게 줄어든데다 14개월간의 금지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공매도 재개는 2011년보다 2008년 공매도 재개와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주식을 빌려놓은 대차잔고가 증가한 부분은 우려요인으로 꼽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65979억원 수준까지 줄어들었던 대차잔고 금액은 지난달 말 563404억원까지 늘었다. 그러나 대차잔고가 모두 공매도로 연결되리라 보기는 어렵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차잔고는 다양한 이유로 늘어나는데 반드시 공매도로 출회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매도는 하락을 예상하는 과정이 아닌 하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기조를 보인다면 오히려 공매도는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배현주 연구원은 “대차잔고는 매년 연말 배당락일 전후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증가세가 연말 감소 직전 수준에 그쳤고 대차잔고 데이터는 대차 뿐만 아니라 재대차, 재재대차 등의 중복 집계로 과대계상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위험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매도 재개가 큰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기업의 실적 기대감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 59개사는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예상치를 89.8% 웃돌고 있다.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 1분기 실적 발표 영향에 이익 추정치는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3월 말 대비 4.8% 상향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증익 사이클이 중반부에 진입한 단계로 본격적인 실적장세에 진입한 상태”라며 “블랙스완급 악재가 다시 출현하지 않는 이상 이익이 좋아지는 국면에 상당기간 머물러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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