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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연준 의장에 파월 재지명…코로나 대응, 인플레 억제 정책 연속성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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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조건수익 작성일 21-11-23 09:11 조회 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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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연준 차기 의장으로 재지명되면서 워싱턴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제롬 파월 현 의장(68)을 다시 지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지명돼 2018년부터 재직해온 파월 의장을 임기 4년의 차기 의장으로 유임시킴으로써 파월 의장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 회복 과정에서 보여준 성과를 인정하고 노동시장 관리 및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정책적 연속성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월 의장을 연준 의장에 재지명하고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59)를 연준 부의장에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파월 의장은 근대 역사상 가장 큰 경제 하강과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전례 없이 도전적인 시기에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제공했다”면서 “이 시기 동안 우리나라의 뛰어난 거시경제학자 중 한명인 브레이너드는 연준에서 파월과 함께 협력하면서 우리 나라의 경제가 튼튼하게 회복하도록 핵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부터 말했듯 우리는 단순히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순 없고, 우리 경제를 더 좋게 재건할 필요가 있다”면서 “나는 인플레이선 억제, 가격 안정, 완전고용 실현 등에 대해 파월 의장과 브레이너드 박사가 맞춘 초점이 우리 경제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라이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지명자가 2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회견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고물가는 가족들, 특히 음식, 주택, 교통 같은 필수품의 높은 비용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타격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경제, 더 강력한 노동시장을 지원하고 추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와 연준의 당면 최대 과제인 인플레이션 및 물가상승 억제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이에 대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역시 회견에 참석한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업무의 중심에 미국 노동자를 두겠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의 후임자를 두고 파월 의장 재지명과 브레이너드로의 교체를 두고 장시간 고심을 해왔다. 파월 의장은 공화당 성향이긴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요구 등 독립성 훼손 시도를 막아냈고, 금리 인하와 유동성 제공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충격 완화에 적절히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파월 의장은 의회에서도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 진영에서는 파월 의장이 은행 등 거대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미흡했다면서 재지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과 민주당 일각에서 파월 의장의 대체 카드로 내세웠던 인물이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였다. 브레이너드는 정책적 성향은 파월 의장과 비슷하지만 좀 더 진보적인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브레이너드 이사를 각각 백악관으로 불러 사실상 면접을 보는 등 두 사람을 두고 저울질을 했지만 결국 현재의 경기회복 추세를 일관성 있게 이어가기 위해 파월 의장 재지명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브레이너드에 비해 훨씬 무난하게 상원 인준 절차를 통과할 것이란 점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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