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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중재' 카타르 "4월 초 라마단 종료 전 휴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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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조건수익 작성일 24-03-14 08:36 조회 3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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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전혀 근접 못했다"던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 입장 급선회…인질협상 진전 있었나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엘발라에서 일가족이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첫날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AFPBBNews=뉴스1 /사진=(AFP=뉴스1) 정윤영 기자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엘발라에서 일가족이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첫날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AFPBBNews=뉴스1 /사진=(AFP=뉴스1) 정윤영 기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가자 지구 휴전과 인질 교환을 중재 중인 카타르 외교부의 대변인이 다음달 초 휴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인사는 바로 전날 미국 CNN 인터뷰에서 "협상 타결에 전혀 근접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었다. 인질 교환을 두고 교착 상태던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쏠린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라마단(이슬람 신성월)이 끝나는 내달 9일 전에 휴전 협정이 타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하마스를 대리해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가자 지구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런 상황에서 라마단에 들어간다면 매우 위험하다"며 지난 10일 라마단 시작일 전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곧 협상이 타결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장 최근 제시된 협상안은 이스라엘이 억류 중인 팔레스타인 포로와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 인질을 10대 1 비율로 교환하는 것.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1명을 풀어주면 이스라엘은 10명을 풀어줘야 한다는 뜻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구금 중인 모든 팔레스타인을 석방할 것을 요구해왔다. 팔레스타인 독립을 요구한 시위를 벌인 일반 시민부터 하마스 같은 무장단체에 소속돼 테러를 저지른 대원까지 여러 포로가 수감돼 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어디까지 하마스 요구를 들어줘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지난달 미국 NPR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포로 전원 석방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즉시 전면 철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의 중인 인질 교환, 휴전안이 윤곽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빌 번스 국장은 "과정이 험난하겠지만 아직 협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CNN에 밝혔다.


한편 하마스 측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으로 3만1184명이 숨지고 7만2000명이 부상을 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마스 측에서 발표한 수치이며 수치가 정확한지 외부 검증을 받은 적은 없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1200명이 살해되고 240명이 붙잡혀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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