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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20일) 의대별 증원 배분 발표…의사단체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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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조건수익 작성일 24-03-20 08:34 조회 2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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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 배정 결과 발표
비수도권 80%, 수도권 20% 배분될 예정
의협 새 회장 선거…다수 강경파 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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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20일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증원분은 비수도권에 80%(1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058명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035명(33.8%),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023명(66.2%)이다.

정부 구상대로라면 전체 의대 정원(5058명) 중 수도권 비율은 28.4%로 이전보다 5.4%포인트 줄어든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정원은 71.6%로 늘어난다.

이번 정원 배분의 최대 수혜자는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의대의 경우 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가 없기 때문에 증원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의대생 증원 방침에 반발해온 의사단체들의 대응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이날부터 사흘간 새 회장 선거에 들어간다. 후보 대다수를 이루는 대정부 강경파들은 이미 강력한 투쟁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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